국민의힘 박수영 “8년간 삽도 못 뜬 트램 해결… 남구 전역 역세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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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부산 남구)가 지지를 호소하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4일 박 후보는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용호동 LG메트로시티까지 연결하는 '오륙도선 트램'과 범일역에서 우암동, 감만동, 용당동을 지나 용호동 SK뷰까지 잇는 '우암선 트램'을 맞춤형 트램으로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범일역에서 용호동 SK뷰까지 연결하는 우암선 트램으로 교통이 불편했던 지역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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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후보, 남 탓 말고 헛공약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먼저 박 후보는 오륙도선 트램에 관해 “8년간 용호동 주민들은 트램이 금방 될 것이라는 희망고문을 당해왔다”며 “10년 가까이 착공조차 못한 오륙도선을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자신했다.
최초 지장물 철거비용 등을 반영하지 않았던 오륙도선은 문재인 정부 당시 필요 예산이 두 배 가까이 늘어 KDI의 타당성 재조사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훨씬 더 경량화된 맞춤형 트램 등으로 사업성을 확보하면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어 박 후보는 기존 철도 노선을 활용한 우암선 트램 구상을 밝혔다. 박 후보는 “범일역에서 용호동 SK뷰까지 연결하는 우암선 트램으로 교통이 불편했던 지역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가 구상하는 우암선 트램은 우암동, 감만동, 용당동 등 남구에서 도시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동을 통과한다.
박 후보는 “오륙도선과 우암선이 모두 개통되면 남구 전역이 역세권이 된다”며 “남구를 교통 1등 도시로 만드는 것이 부산 1등이 되기 위한 첫 번째 단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는 마치 정권교체 후 방해를 받는 것처럼 남 탓을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 5년간 다수당이었던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착공조차 못한 것에 대해 주민들께 사과드리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새로 합쳐진 남구을(용호동, 대연1,3동) 선거구의 산적한 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존 선거구와 함께 제가 새로 맡게 된 용호동, 대연1,3동은 오랫동안 숙원사업들이 진행되지 않아 주민들께 제가 다 죄송스럽다”며 “기존 지역구에서 4년간 678건의 민원을 해결한 공직 30년 경력의 해결사인 박수영이 시원하게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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