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이자 부담, 고금리에 월세보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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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로 지난해 가계 이자 부담이 큰 폭으로 늘면서 월세 부담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이자비용이 13만 원으로, 일 년 전보다 3만 1천300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가구 월세를 비롯한 실제 주거비인 11만 1천300원을 9년 만에 앞질렀습니다.
일례로 지난해 4분기 월세가구의 흑자율, 즉 처분가능소득 대비 흑자액은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20%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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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고금리 기조로 지난해 가계 이자 부담이 큰 폭으로 늘면서 월세 부담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이자비용이 13만 원으로, 일 년 전보다 3만 1천300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이는 가구 월세를 비롯한 실제 주거비인 11만 1천300원을 9년 만에 앞질렀습니다.
대폭 늘어난 이자비용과 주거비는 가계 여윳돈을 줄이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일례로 지난해 4분기 월세가구의 흑자율, 즉 처분가능소득 대비 흑자액은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20%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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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24시간 거래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외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더 발전시키겠다는 게 이 딜링룸을 개관한 이유입니다.
하나은행은 올 3분기 영국 런던 자금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서울·싱가포르·뉴욕 등을 잇는 글로벌 외환 허브를 구축해 해외 원화 투자 수요를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는 7월부터 국내 외환시장 마감 시간이 오후 3시 반에서 새벽 2시로 연장되는 데 대비해 관련 인프라와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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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가 가구 배송비를 제품 무게에 따라 세분화합니다.
이에 따라 25㎏ 미만은 1만 원이고 이후 무게 구간에 따라 요금을 할증하는데, 사실상 최저 배송비가 기존 2만 9천 원에서 1만 원으로 크게 낮아진 셈입니다.
주문일로부터 3일에서 15일 사이 물건이 오는 일반배송과 달리, 수도권과 부산에선 1만 원을 더 내면 하루나 이틀 내로 단축하는 우선 배송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최혜란)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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