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열차 탑승 고민한다면 지금이 최적기입니다"

문원빈 기자 2024. 4. 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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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복귀 유저에게 유용한 혜택 가득 제공 중인 ‘붕괴 스타레일’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이 2.1 버전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글로벌 매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원신'에게 압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팬 만족도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삼성 강남 이벤트 현장에서 기자와 이야기를 나눴던 방문객들도 스토리, 이벤트 등 여러 요소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식 출시한 지가 엊그제 같았는데 붕괴 스타레일도 어느덧 1살이다. 붕괴 스타레일의 역대급 행보에 관심을 생겼지만 막상 서비스 1년 차를 맞이한 게임을 입문해도 괜찮을지 고민하는 게이머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붕괴 스타레일은 신규 유저에게 친절한 게임은 아니다. 이유는 하나다. 지나간 픽업 캐릭터를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게이머가 우연히 완·매를 보고 붕괴 스타레일에 흥미가 생겼을 때 계정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 완·매를 손에 넣을 방도가 없다.

최근 원신, 가디언 테일즈 등 여타 서브컬처 게임이 해당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붕괴 스타레일에는 관련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다만 2.1 버전 업데이트가 신규, 복귀 유저에게 최적의 시기인 것은 사실이다. 2023 더 게임 어워드 보상인 Dr. 레이시오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버전이자 서비스 1주년 기간과 맞물려 이전보다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덕분이다. 붕괴 스타레일 전문 인플러언서들도 입을 모아 공감했다. 

"게임을 즐기는데 정답은 없다" 다만 은하열차에 처음 탑승한 신규 유저가 효율적인 모험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기본 정보들 모아봤다.

■ 왜 은하열차에 탑승하기 좋은 시기일까?



하나. Dr. 레이시오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버전



신규 유저, 특히 무·소과금 유저라면 캐릭터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하다. Dr. 레이시오는 2023 더 게임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최초로 배포한 5성 허수, 수렵 캐릭터다. 2.1 버전 이후 무료 배포 기간이 종료된다.



성능도 준수하다. 단일 대상 전투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자랑한다. 전용 광추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침묵만이, 논검 등 4성 광추로 사용해도 충분하다. 만약 붕괴 스타레일 입문을 고민한다면 적어도 Dr. 레이시오를 받아놓고 고민하길 추천한다.



 



둘. 최강 딜러 아케론 포함 연달아 출시하는 성능 캐릭터



아케론은 붕괴 스타레일의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을 3위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많은 팬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인 것도 있지만 역대 최강 딜러 캐릭터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기자는 가능하다면 과금을 최대한 적게 하고 즐기길 권한다. 오픈 이후 지금까지 픽업 캐릭터로 17개의 5성 캐릭터가 추가됐지만 무조건 뽑으라고 평가한 캐릭터는 손에 꼽는다.



아케론은 신규 유저에게도 명함, 전용 광추를 강력 추천한다. 필살기 발동 중에는 약점 속성을 무시하는 특성이 정말 유용하다. 1주년 기념으로 4월 26일까지 30연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와 퀘스트로 성옥을 수급하면 과금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이 때 아케론을 성혼 2돌파까지 뽑아야 하는지 질문할 것이다. 2돌파 시 1화합, 1공허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상승한다. 하지만 명함을 추천한다. 신규 유저에겐 공허 캐릭터 대신 조합할 완·매, 스파클, 2돌파 이상 브로냐가 없기 때문이다. 선택지는 '아스타' 정도인데 페라, 계네빈 파티와 비교하면 뚜렷한 차이를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완·매와 스파클이 복각했을 때 화합 캐릭터 효율을 뛰어넘는 아케론 지원 공허 캐릭터가 추가될 수도 있다. 아케론을 뛰어넘는 딜러 캐릭터 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스파클보다 더 잘 어울리는 화합 캐릭터가 출시될 수도 있지만 그때까지 꾸준하게 게임을 즐긴다면 굳이 아케론이 아니라도 여러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정도로 캐릭터를 보유한 상태일 것이다.



셋. 흥미로운 메인 스토리 흐름



선주 나부 스토리는 솔직히 만족감을 제공하지 못했다. 어수선하게 던져 복선과 몰입할 수 없는 개연성이 가장 큰 문제였다. 2.0 버전 페나코니 스토리는 선주 나부에서 부족했던 스토리 퀄리티를 대폭 개선했다.



붕괴 스타레일 대표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신규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니까 기대감이 한껏 솟아올랐다. 이때 아케론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지만 '어벤츄린'의 존재가 몰입감을 제대로 살렸다. 입체적인 캐릭터라서 흐름을 섣불리 파악하지 못하게 만든다.



자연스럽게 다음 스토리를 향한 궁금증도 증폭시켰다. 붕괴 스타레일을 처음 시작한 유저도 페나코니 스토리를 보며 각 캐릭터에게 분노, 애환, 동정, 걱정 등 여러 감정을 느낄 것이며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애정 캐릭터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케론의 경우 페나코니에서 모두 풀어내기엔 그 서사가 너무 깊다. 개발진이 그 어느 때보다 공들여 만든 캐릭터인 만큼 지속적으로 서사를 풀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넷. 다양해진 4성 캐릭터



풍요 캐릭터는 신규 유저가 콘텐츠를 등반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다. 오픈 당시 붕괴 스타레일 환경을 떠올려보자. 당시 4성 풍요 캐릭터는 '나타샤' 밖에 없었다. '백로'를 확보하지 않으면 2파티 구성이 불가능에 가까웠다. 혼돈의 기억을 등반하기 위해 과금으로 백로를 뽑는 고과금 유저도 많았다.



이제는 달라졌다. 링스, 갤러거 등 나타샤 외 풍요 캐릭터가 추가됐다. 또한 4성 캐릭터는 이벤트로 조금씩 확정 지급하고 있다. 물론 붕괴 스타레일 특성상 5성과 4성 캐릭터의 성능 차이가 꽤 큰 편이라 4성 캐릭터 육성에 성장 재료를 투자하는 것을 그리 추천하진 않는다.



다만 무과금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4성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야 하는데 다양한 4성 캐릭터가 추가된 만큼 과금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다섯. 30연차 선물 포함 다양한 이벤트 진행



2.0 버전 출시 이후 다량의 성옥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전개되고 있다. 붕괴 스타레일은 이전에 진행했던 메인 이벤트를 언제든 즐길 수 있다. 단 이벤트 지정 기간이 지나면 자가 변형성 레진 등 일부 재화는 제외된다.



2.1 버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대외적으로 진행 중이다. 기존 이벤트와 2.1 버전 이벤트를 모두 즐기면 성옥을 많이 수급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4월 26일까지 30연차도 기본으로 제공돼 과금 부담이 줄었다.



■ 붕괴 스타레일 입문 관련 간단 Q&A



Q. 리세마라 추천 캐릭터는?



게파드, 히메코, 브로냐를 추천한다. 게파드는 전투 유지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주며 브로냐는 론칭부터 지금까지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는 5성 화합 캐릭터다. 물론 성혼 1돌파 혹은 전용 광추를 보유하지 않으면 편의성이 떨어지지만 추후 게임을 즐기면서 얻을 수도 있으니까 리세마라로 얻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복귀 유저라면 히메코의 추천을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히메코는 토파즈&복순이 출시와 허구 이야기 추가로 활용도가 대폭 상승한 캐릭터다. 전용 광추를 착용하면 그 성능이 더 좋아지지만 4성 광추인 '천재들의 휴식'을 착용해도 충분히 쓸만 하다. 



토파즈&복순이가 없는데 히메코 선택이 유의미한지 관련 질문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토파즈&복순이의 성능 관련 논란은 출시 이후 지속되고 있다. 추가 공격 파티의 핵심 캐릭터일 수 있지만 단일 공격에만 특화된 수렵 캐릭터라서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토파즈&복순이가 히메코의 주 무대인 허구 이야기에서 필수는 아니다. 게다가 Dr. 레이시오를 무료로 얻을 수 있고 추후 출시되는 어벤츄린, 로빈이 추가 공격 지원 파츠다. 허구 이야기에서 영혼의 파트너인 '헤르타'도 무료로 쉽게 입수한다. 굳이 토파즈&복순이가 없어도 괜찮다.



현재까지 복각으로 출시된 캐릭터는 은랑, 나찰, 블레이드, 카프카, 단항·음월, 경류다. 부현이 어벤츄린과 동일한 보존 캐릭터라서 2.1 버전 후반부 복각으로 경류가 등장했다고 가정하면 다음 복각 캐릭터는 부현과 토파즈&복순이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복각 흐름이 유지된다면 2.2 버전 복각이 아니라도 2.3 버전 안에 토파즈&복순이를 만나 추가 공격 파티를 완성시킬 수 있다. 



 



Q. 아케론은 뽑아야 하는가?



붕괴 스타레일에서 무조건 뽑아야 하는 캐릭터는 없다. 취향의 영역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추가됐을 때 패스하면 계속 아른거리기에 성능과 관계 없이 뽑길 권하는 정도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아케론은 콘텐츠 진행에 있어 꽤 매력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벤트와 퀘스트로 수급한 성옥을 최대한 활용해 명함, 광추 정도 뽑는 것을 추천한다.



 



Q. 아케론 2돌파는 필수인가?



돌파 성능이 매우 좋은 캐릭터인 것은 사실이다. 다만 신규 유저는 2돌파 아케론과 조합할 화합 캐릭터가 없다. 지갑 사정이 여유롭지 않는 이상 추천하지 않는다.



Q. 캐릭터를 여러 개 육성해도 괜찮은가?



취향에 따라 결정할 문제이지만 고인물 입장에서도 성장 재료가 많이 부족한 게임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캐릭터만 선별해서 육성하자.



 



Q. 파티 편성 방법은?



기본 밸런스 파티 구성은 보존, 풍요, 화합, 딜러(파멸, 수렵, 공허 등)다. 여기서 파티 유지력이 충분하면 보존과 풍요 중 하나를 제외하고 화합이나 딜러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0라운드 클리어를 목표로 둔 파티라면 보존, 풍요를 배제하기도 하는데 신규 유저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추가로 신경 써야 할 요소는 캐릭터들의 속성과 테마다. 대표적으로 양자 속성, 지속 피해, 추가 공격이 있다. 지속 피해로 예를 들면 지속 피해 딜러인 카프카는 블랙 스완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한다.



여기서 지속 피해는 치명타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보존, 풍요 캐릭터를 고려할 때 부현보다 곽향이 잘 어울린다. 화합도 동일한 이유로 스파클보다 완·매가 더 효율적이다.



추가 공격 콘셉트 캐릭터로는 토파즈&복순이, 히메코, Dr. 레이시오가 있다. 추후 추가될 어벤츄린, 로빈도 추가 공격 지원 캐릭터인 만큼 동일 콘셉트 캐릭터를 조합하면 더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아케론을 사용한다면 아케론 특성에 따라 디버퍼 형태의 공허 캐릭터 2개를 기용하는 것이 좋으니까 신규 유저에게는 페라, 계네빈을 추천하는 것이다. 



Q. 개척력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게임을 시작하면 신규 유저는 개척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는다. 여유롭다고 무분별하게 소모하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개척력 갈증이 점점 커진다. 결론적으로 초반 개척력은 승급, 행적 재료 파밍에 우선 소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첫 5성 캐릭터로 히메코를 얻었고 4성 캐릭터로 페라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개척자, 히메코, 나타샤, 페라로 1파티를 만들어 성장시킨다. 초반 스토리를 진행할 땐 조합이 중요하진 않다. 파티 유지력이 부족하다면 Mar. 7th를 임시로 사용해도 좋다. 



이 때 여행 가이드 등 캐릭터 경험치 재료, 광추 경험치 재료(정제한 에테르), 유실된 수정덩이 등 유물 경험치 재료는 이벤트로 확보하고 부족한 수량만 파밍한다. HoYoLAB 출석 체크 등 외부 이벤트도 적극 활용해야 육성 재료에서의 개척력 소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이후 개척력은 최대한 행적, 승급 재료 파밍에 투자한다. 성장 상태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스토리 보스 전투가 다소 힘들 수 있겠지만 미래를 위해 최대한 몸을 비틀면서 공략하자. 



만약 스토리와 이벤트로 수급한 성옥을 활용해 아케론을 확보했다면 스토리 공략이 한층 수월해진다. 스토리 보스를 공략할 때마다 '전쟁의 여운'이 하나씩 해금된다. 주 3회 제한이므로 필요한 재료가 있는 콘텐츠를 꼭 진행하자. 행적, 승급 재료를 충분히 수급했다면 5성 유물 파밍을 슬슬 시작한다.



서브 옵션까지 완벽하게 챙기면 개척력이 한없이 부족해지니까 주 옵션 위주로만 간단하게 파밍 하는 편이 좋다. 나머지 개척력은 향후 염두에 두는 캐릭터의 성장 재료를 확인한 후 미리 수급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Q. 혼돈의 기억을 등반하기가 너무 힘들다.



게임에서 상위 콘텐츠를 하나씩 공략하는 것도 핵심 재미 중 하나다. 다만 신규 유저 입장에서 혼돈의 기억은 개발진의 덫이다. 



혼돈의 기억을 12층까지 공략하면 720개의 성옥을 얻는다. 다양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충분히 성장시킨 상태라면 혼돈의 기억 공략이 그리 어렵진 않다. 성장 수준에 따라 4성 캐릭터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반대의 경우 혼돈의 기억 난도는 결코 만만치 않다. 게다가 2파티를 만들어야 한다는 허들도 존재한다. 처음 혼돈의 기억 12층을 공략했을 때의 성취감은 기자도 잊을 수 없다.



그 성취감과 720개의 성옥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성옥을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버전마다 요구하는 속성과 패턴이 다르다. 무리해서 빠르게 공략하는 것보다 천천히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한 층씩 등반하길 추천한다. 



 



Q. 과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붕괴 스타레일은 가성비 좋은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아서 선택지가 딱히 없다. 열차 보급 허가(정액제)와 무명의 영광을 제외하면 포획된 꿈 탭에서 1회 한정 첫 충전 시 2배 혜택이 가장 효율적이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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