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부동산, 막말 논란에도…'안고 간다'는 민주당

정경윤 기자 2024. 4. 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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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TV 토론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사과하면서도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

양 후보는 서울 잠원동의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을 대출받았지만 이 돈을 빌린 돈을 갚은 데 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의혹에 이어 터진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도 악재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은 김 후보에게 사과를 권고했지만 거취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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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TV 토론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사과하면서도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

[ 양문석 / 민주당 후보 : 이번 이자 절감을 위한 편법 대출은 국민 여러분께, 안산 상록구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그 부분은 두고두고 좋은 정치로 갚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양 후보는 서울 잠원동의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을 대출받았지만 이 돈을 빌린 돈을 갚은 데 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새마을금고가 대출금 회수를 결정하고 금감원도 명백한 불법이라며 현장 검사에 나섰지만, 민주당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 의혹에 이어 터진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도 악재입니다.

김 후보가 2022년 유튜브 방송에서 한 '이대생 성 상납' 발언에 이화여대는 법적 대응과 함께 김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은 김 후보에게 사과를 권고했지만 거취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 막말 논란의 파장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민주당은 검증 실패에 대한 사과 대신 '안고 간다'는 기류를 유지하고 있어 전체 판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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