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뛰어넘는 수요"…제룡전기·효성중공업 사상 '최고가'[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제룡전기(033100)와 효성중공업(298040)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제룡전기와 효성중공업은 변압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4일 오전 11시 1분 제룡전기는 전일 대비 4450원(9.28%) 오른 5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효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2만 3000원(8.10%) 상승한 30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제룡전기와 효성중공업은 각각 5만 5500원, 32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대원전선(006340)(8.23%), HD현대일렉트릭(267260)(7.83%), LS ELECTRIC(010120)(7.31%) 등 전력설비주로 묶이는 종목 모두 주가가 뛰고 있다.
주가 강세는 인공지능(AI), 전기차, 데이터센터 등 업황이 살아나면서 늘어난 전력수요에 비해 전선 및 변압기 시장에서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전선과 변압기는 전력기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전력망 인프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민재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전력기기와 전력케이블은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2027년 이후 납기를 목표로 하는 신규 수주가 논의되고 있고 유틸리티 회사 외에도 산업 전반에 걸쳐 관련 설비투자는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관련 회사의 증설에도 불구하고 공급을 뛰어넘는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현재와 같은 공급 부족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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