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사고 내고 달아난 만취 20대…피해자 추격 끝에 붙잡혀

류희준 기자 2024. 4. 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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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26)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3일) 오후 8시쯤 태백시 황지동 도로에서 싼타페 승용차로 역주행하다 B(33) 씨가 타고 있던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태백시 문곡동 한 길가까지 3.9㎞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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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화면

만취 상태에서 역주행하다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20대가 피해 차량 운전자의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태백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26)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3일) 오후 8시쯤 태백시 황지동 도로에서 싼타페 승용차로 역주행하다 B(33) 씨가 타고 있던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태백시 문곡동 한 길가까지 3.9㎞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6%의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 B 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나는 A 씨를 경찰에 신고한 뒤 자신의 차량으로 뒤따라가 그를 붙잡았고, 이후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석방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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