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끊임없는 음주운전 비위…본청 감찰도 무용지물

류희준 기자 2024. 4.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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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끊이지 않아 본청, 지방청 차원의 단속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은 지난 4일 오후 9시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광주경찰은 지난해에도 음주운전뿐 아니라 절도와 범인도주, 성범죄 등 소속 경찰관들의 잇단 일탈로 경찰청 차원의 집중 감찰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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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끊이지 않아 본청, 지방청 차원의 단속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은 지난 4일 오후 9시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A 경감은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면서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지난달 3·1절 연휴에는 같은 경찰서 소속 B 경위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충돌하고 현장을 이탈했습니다.

B 경위는 주차된 차량을 또 들이받는 사고를 내 해임됐습니다.

이 밖에도 새해 첫날부터 모 지구대 소속 경위가 면허 취소 수준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됐으며,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단속에 걸린 경찰관도 있었습니다.

광주경찰은 지난해에도 음주운전뿐 아니라 절도와 범인도주, 성범죄 등 소속 경찰관들의 잇단 일탈로 경찰청 차원의 집중 감찰을 받기도 했습니다.

광주경찰은 본청 감찰을 받고 나서 경찰서를 대상으로 집중 감찰을 벌였지만, 자체 사고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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