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상 최고치…고려아연 등 관련주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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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금 관련주(株)들이 상승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아연의 제련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금과 은을 판매해 수익을 올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일 대비 33.2달러(1.5%) 오른 온스당 2315.0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통상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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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금 관련주(株)들이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9500원(2.14%) 오른 4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아연의 제련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금과 은을 판매해 수익을 올린다. 고려아연 매출액(별도 기준) 가운데 금 매출은 약 10%가량을 차지한다. 풍산도 4%대 강세다.
KODEX 골드선물(H), TIGER 골드선물(H) 등도 오르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일 대비 33.2달러(1.5%) 오른 온스당 2315.0달러에 거래됐다. 온스당 2300달러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중 한때 금 선물은 2320달러도 웃돌았다.
금 가격은 지난달 4일 사상 처음으로 21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2300달러를 넘어섰다.
금값은 통상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위기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투자자산으로 금을 찾는 수요도 있다.
최근 '라스트 마일(Last mile·목표에 이르기 전 최종구간)' 우려를 부추기는 물가 지표가 공개되면서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을 둘러싼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헤지펀드인 그린라이트 캐피털의 창업자 데이비드 아인혼은 이날 미 CNBC 인터뷰에서 "물가 상승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며 "금에 많은 투자 비중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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