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證 "KG이니시스, 日 거래액 성장 기대"

배요한 기자 2024. 4. 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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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4일 KG이니시스에 대해 일본 중심의 해외 거래액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KG이니시스는 지난 2021년 일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대형 전자결제대행(PG)사인 GMO-PG, SBP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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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DS투자증권은 4일 KG이니시스에 대해 일본 중심의 해외 거래액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KG이니시스는 지난 2021년 일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대형 전자결제대행(PG)사인 GMO-PG, SBP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듬해 여성 패션 플랫폼 소나(SONA)에 일본 결제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KG이니시스는 일본 중심의 아웃바운드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결제사"라며 "일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가맹점에 현지 PG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사업 초기 단계로 관련 거래액은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되나 향후 역직구 및 일본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KG이니시스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1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8.1% 성장한 11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리오프닝 업종(여행·항공·OTA) 거래액은 4조2000억원으로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했으며, 올해 역대 최대 항공 교통량이 전망된다는 측면에서 업종 중 가장 높은 거래액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대 60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한 렌탈페이는 현재 가전제품, 골프 용품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위주로 사업을 영위 중이나 최근 설비 등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렌탈 페이의 경우 마진율이 PG 수수료 대비 상당히 높은 편으로 향후 수익성 방어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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