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9경기 출전! 결국 유리몸 풀백 쫓아낸다…‘이적료 1,000억 책정’

김민철 2024. 4. 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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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부상으로 인해 점점 첼시와 멀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3일(한국시간) "첼시는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는 리스 제임스(24)를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임스를 6천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첼시는 PSR 준수를 위해 올여름 제임스를 비롯한 일부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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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점점 첼시와 멀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3일(한국시간) “첼시는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는 리스 제임스(24)를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한때 첼시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승격까지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탄탄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1/22시즌에는 6골 10도움을 올리며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제임스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제임스는 지난 시즌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는 고통을 겪었다.

올시즌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12월 또다시 부상을 당한 제임스는 결국 수술을 결정하면서 시즌 아웃이 사실상 확정됐다. 올시즌 출전은 9경기에 불과했다.


첼시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임스를 6천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재정적인 균형을 찾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첼시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을 위반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부 선수의 매각이 불가피하다. 첼시는 PSR 준수를 위해 올여름 제임스를 비롯한 일부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더 타임즈’는 “제임스는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젊은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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