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원들 우박같이 추락” 北, 김정은 참관 훈련 중 사상자 발생

이용성 2024. 4. 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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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한이 선전했던 군사훈련 도중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북한 항공육전병(공수부대) 공수 훈련 도중 추락 사고가 일어났다.

훈련 당시 강풍이 불면서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거나 얽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전투 훈련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항공육전대 전투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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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달 북한이 선전했던 군사훈련 도중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북한 항공육전병(공수부대) 공수 훈련 도중 추락 사고가 일어났다. 훈련 당시 강풍이 불면서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거나 얽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전투 훈련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항공육전대 전투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이튿날 기사에서 “전투원들이 우박같이 가상 적진에 쏟아져 내렸다”, “완벽한 전투능력을 힘있게 과시했다” 등 표현을 써서 훈련이 정상 진행됐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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