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은 이지강, 첫 승 축하” LG 머리와 가슴으로 3연패 탈출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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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NC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3경기 내내 선취점을 내주고 불펜이 흔들리며 시즌 첫 고비를 맞이했는데 다시 승률 5할 이상을 올렸다.
이지강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4승 3패 1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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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LG가 NC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3경기 내내 선취점을 내주고 불펜이 흔들리며 시즌 첫 고비를 맞이했는데 다시 승률 5할 이상을 올렸다.
LG는 3일 잠실 NC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경기에 앞서 염경엽 감독은 “다시 개막전이다. 오늘부터 다시 시즌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새로 각오를 다졌다. 그만큼 선수단 전체가 머리와 가슴으로 승리를 바라봤다.
시작부터 그랬다. 1회말 2사 3루에서 오스틴 딘이 1루를 향해 몸을 날렸다. 유격수 땅볼이 될 수 있는 타구에 1루 베이스를 향해 몸을 날려 내야안타 적시타를 기록했다. 3연패 기간과 달리 오스틴이 몸을 날리며 선취점을 뽑은 LG다.
2회말에는 대포가 터졌다. 무사 1루에서 박동원이 좌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문성주의 2루타와 홍창기의 적시타로 리드폭을 넓혔다. 3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선두 타자가 출루했음에도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는데 7회말에는 달랐다. 선두 타자 홍창기 볼넷 출루 후 오스틴의 적시타로 사실상 쐐기점을 냈다.
선수들이 뜨거웠다면 사령탑은 냉정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손주영을 승리 투수 요건이 걸린 5회에 등판시키지 않았다. 투구수가 91개로 적지 않기도 했지만 선발의 승리보다 팀 승리를 앞에 뒀다.
이에 응답하듯 두 번째 투수 이지강은 2이닝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이지강 뒤로 이우찬, 박명근, 유영찬이 나란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 실점 없이 승리했다. 올시즌 두 번째 무실점 승리다. 이지강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4승 3패 1무가 됐다. 지난해 8월25일부터 NC전 6연패였는데 이도 끊었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밸런스가 많이 흔들렸지만 박동원이 잘 운영했다. 주영이가 4이닝을 버티게 한 게 승리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생 많은 이지강이 2이닝 동안 자기 역할을 잘해주며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승리조도 자기 이닝을 책임지며 잘 던져줬다. 지강이의 첫 승 축하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2회에 경기의 흐름을 넘겨줄 수도 있었는데 문성주의 홈보살로 인해 경기의 흐름을 계속 주도할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집중하며 추가점을 만들어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3연패 중임에도 주중에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해주셨다. 덕분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에게 인사를 전했다.
LG는 오는 4일 선발 투수로 디트릭 엔스를 예고했다. NC는 김시훈이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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