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유재석, 입신의 경지 도달…잘생긴 얼굴은 아닌데"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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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가 솔직한 입담으로 폭소를 안겼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69년 차 배우 이순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를 만났다.
특히 이순재가 유재석을 향해 극찬했다.
그는 잠시 유재석을 빤히 쳐다보더니 "잘생긴 얼굴은 아니잖아~"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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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순재가 솔직한 입담으로 폭소를 안겼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69년 차 배우 이순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를 만났다.
그는 MC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이거 시작한 지 몇십년 됐어?"라고 물어 웃음을 샀다. 유재석은 "한 5년 됐다"라며 배꼽을 잡았다.
특히 이순재가 유재석을 향해 극찬했다. "유재석 씨는 이 분야에 입신의 경지에 도달했다, 이렇게 롱런하기 쉽지 않다고"라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잠시 유재석을 빤히 쳐다보더니 "잘생긴 얼굴은 아니잖아~"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이 "아이고~ 정신 바짝 차리게 되네"라면서 웃었다. 이순재가 "잘생겼으면 오래 못해~"라고 재차 농을 던졌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이 나이 얘기를 꺼냈다. "선생님이 연예계 최고참 아니시냐? 연예계 큰 어른이시다, 올해 나이 아흔하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순재가 "아니야, 아흔하나는 아니고"라면서 만 나이 89세를 주장(?)해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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