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23개팀 중 유일 무승' 페트레스쿠 감독 "실망스럽고, 부끄럽고, 죄송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유일한 무승팀이 된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제주전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원정경기를 0-2 패배로 마치고 "실망스러운 결과다. 전반에 3~4번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상대는 유일한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후반엔 결의를 다지고 나섰지만, 한 명이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가 힘들어졌다. 오늘 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찬스를 놓치고 있다. 받아들이기 어렵다. 씁쓸한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유일한 무승팀이 된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제주전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원정경기를 0-2 패배로 마치고 "실망스러운 결과다. 전반에 3~4번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상대는 유일한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후반엔 결의를 다지고 나섰지만, 한 명이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가 힘들어졌다. 오늘 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찬스를 놓치고 있다. 받아들이기 어렵다. 씁쓸한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전북은 12개의 슛으로 단 2번 유효슛을 기록했다. 송민규 티아고, 이동준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북은 개막 후 5경기에서 3무 2패, 아직 승리가 없다. 같은 날 강원이 홈에서 대구를 3-0으로 제압하면서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유일한 무승팀이 됐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이에 대해 굳은 얼굴로 "스스로 부끄러울 정도"라고 했다.
그는 "먼거리 응원와준 팬들에게 죄송하다. 가장 필요한 것은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유일하게 승리가 없기 때문에 강원전을 결승전처럼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반 28분 여홍규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북은 후반 33분 김진수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열세에 놓였다. 넘어진 상황에서 경합하던 김태환을 향해 발을 높이 들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불분명한 장면이었다. 퇴장감인지 의아하다. 상황을 전북쪽으로 가져오기 위해 의욕이 앞선 것 같다"고 했다.
제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릴린 먼로 옆자리에 눕고 싶어" 먼로 묘지 옆 묘소, 2억6000만원…
- 이동국, 재산 100억설 인정 “11년간 연봉 10억 이상, 계속 1위였다”
- 조윤희 “윤종훈과 행복한 가정 꾸려..남편 생겨서 너무 좋다” (7인의 …
- 문틈에 발이 쑥..장윤정, 화장실 갔다가 일어난 일 “착한 딸..나울어~…
- 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난 故 장국영...마지막 연인 당학덕 "난 너만 있으…
- [SC리뷰] 지드래곤 "SM 연습생 출신→독기로 YG 스카웃, 속으로 곪…
- '임신' 손담비, 역대급 몸무게→망가진 피부 충격 근황 "이 정도 아니었…
- '자산 290조家'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 밀라논나 "삼풍百 붕괴→子 죽을 고비 겪고 인생 바뀌어..버는 돈 모두 …
-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 아니라더니 흡집내기ing.."융통성 없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