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달아나는 투런포 가동한 박동원, LG 3연패 탈출과 승률 5할 유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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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포수 박동원(34)이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며 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박동원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LG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박동원은 LG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통합우승에 크게 기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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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LG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2일) NC전에서 3타수 3안타 2볼넷을 기록한 그는 이날 대포까지 가동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동원의 시즌 타율은 0.387이다. LG(5승1무4패)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5할 승률을 지켰다.
LG로선 초반부터 경기가 잘 풀렸다. 1회말 2사 3루서 오스틴 딘의 느린 유격수 앞 땅볼 타구가 내야안타가 됐다. 오스틴은 1루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 판정을 받았고, 그 사이 3루주자 홍창기가 득점했다. NC는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LG는 선발투수 손주영이 1회초부터 제구가 흔들린 까닭에 추가점이 절실했다. 이 때 해결사 박동원이 나섰다. 2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볼카운트 1B-0S서 NC 선발투수 이재학의 직구(시속 138.2㎞)가 한 가운데로 들어오자 놓치지 않았다. 특유의 파워 넘치는 스윙으로 타구를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3-0으로 달아난 LG는 계속된 2사 3루서 홍창기의 중전적시타로 한 걸음 더 도망갔다.
박동원은 LG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통합우승에 크게 기여다. 특히 5월에는 23경기에서 타율 0.333, 9홈런, 25타점을 기록하며 LG가 선두로 치고 올라서는 데 앞장섰다.
올 시즌에는 타격 페이스가 더 일찍 올라왔다. 염경엽 LG 감독은 박동원이 머리를 최대한 잡아두고 스윙하면 충분히 더 좋은 개인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박동원은 이 주문대로 시즌 준비에 공을 들였고, 개막 직후부터 양질의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LG는 손주영이 4회까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아내자, 5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승리를 지켰다. 5회초 등판해 2이닝 동안 1안타만 내주고 탈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한 이지강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잠실 |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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