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세진 정권 심판론…격전지 확대”
[KBS 창원] [앵커]
22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창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투표로 심판해 달라며, '정권 심판론'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시 창원을 찾았습니다.
지난달 25일, 거제와 창원, 김해와 양산을 방문한 지 9일 만입니다.
격전지 창원 성산에 이어 창원 의창 선거구도 약세 지역에서 접전 지역으로 전환됐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은 유난히 박빙이 많습니다, 여러분. 누가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하느냐로 몇십 표, 몇백 표 많아 봐야 천몇백 표 차이로 결판납니다."]
이재명 대표의 '정권 심판론' 발언은 더 거세졌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민생·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을 망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또, 민생 경제가 나빠지고 있는데도, 현 정부가 재벌과 고소득층 감세에 집중하고 있다며, '민생 회복 지원금'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 정부의 실정을 창원 시민들이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며, 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가 포기하지 말고, 참여하고, 주권자로서, 공화국의 주인으로서 권한을, 권리를, 권력을 행사합시다."]
경남과 부산의 표심이 이번 총선에서 변수로 부각되면서, 선거 운동 막판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정치권의 노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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