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시즌만의 전반 4득점 대기록…김천전 5-1 대승으로 상위권 도약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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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안방에서 김천 상무를 대파하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서울은 2011년 7월 23일 광주FC전(4-1 승)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전반에만 4골 이상을 퍼부으며 김천을 집어삼켰다.
전반 16분 일류첸코가 내준 공을 조영욱이 받아 시즌 첫 골로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임상협까지 시즌 마수걸이 골을 보태며 김천의 넋을 빼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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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전반 16분 조영욱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3분과 38분 일류첸코의 멀티골, 전반 추가시간 임상협의 추가골, 후반 34분 박동진의 쐐기골 등 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가볍게 승점 3을 획득했다. 서울은 2승2무1패, 승점 8로 상위권의 한 자리를 확보한 반면 2연승을 마감한 2위 김천(3승2패·승점 9)은 선두 포항 스틸러스(3승1무1패·승점 10)와 자리를 맞바꿀 기회를 놓쳤다.
서울은 지난 시즌 후 김기동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체질 개선에 돌입했지만, 사령탑 교체 효과는 쉽사리 나타나지 않았다. 매 경기 기복이 심한 가운데, 시즌 초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김천과 맞붙게 돼 부담스러웠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올 시즌 많은 것이 바뀌면서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다. 오늘만큼은 큰 변화를 주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기우에 불과했다. 서울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 선발명단 11명 중 5명(강상우·권완규·임상협·팔로세비치·일류첸코)이 과거 김 감독과 포항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선수들이었는데, 이들 모두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서울은 2011년 7월 23일 광주FC전(4-1 승)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전반에만 4골 이상을 퍼부으며 김천을 집어삼켰다.
일찌감치 첫 골을 낚은 뒤로는 순조로웠다. 일류첸코가 전반 33분과 38분 각각 임상협과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시즌 2·3호 골을 명중시켰다. 전반 추가시간 임상협까지 시즌 마수걸이 골을 보태며 김천의 넋을 빼놓았다. 김천은 후반 7분 김민준의 골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그쳤다.
상암 | 권재민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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