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활비, 특정 시기 이례적 집행"…대검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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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수활동비가 특정 시점에 맞춰 집중적으로 집행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검찰청이 "지난 정부에서 점검한 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대검은 "해당 특활비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사이에 집행된 것"이라며 "수사 등 업무상 필요에 따라 특정 개인이 아니라 기관인 일선 검찰청에 고르게 배정돼 목적과 용도에 맞게 사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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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검찰 특수활동비가 특정 시점에 맞춰 집중적으로 집행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검찰청이 "지난 정부에서 점검한 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대검찰청은 3일 입장문을 내고 "선거를 앞둔 시점에 아무런 근거 없이 일방적인 주장을 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스타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밎던 검찰총장 임기 마지막 3개월 동안 전국의 검찰청에 전례 없이 특수활동비를 분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검은 "해당 특활비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사이에 집행된 것"이라며 "수사 등 업무상 필요에 따라 특정 개인이 아니라 기관인 일선 검찰청에 고르게 배정돼 목적과 용도에 맞게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연말에 집중되는 수사활동의 소요를 고려해 특활비 집행이 증가한 것"이라며 "이와 같은 집행내역은 특정 시기에 이례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동일한 방식으로 집행된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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