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 “네일이 잘 던지고 서건창이 잘 친 경기였다”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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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이 잘 던지고 서건창이 잘 친 경기였다."
KIA가 내야수 서건창(35)의 원맨쇼 활약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1사 1루에서 서건창이 우중간 2루타를 터트렸고 1사 1,3루에서 김태군이 중전 2타점 적시타로 5-1을 만들었다.
경기 후 KIA 이범호 감독은 "1회말 실점 후 2회초 공격에서 서건창의 동점 적시타로 경기의 균형을 맞춘 뒤 4회초 2사 1루에서 다시금 서건창이 결승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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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 기자] “네일이 잘 던지고 서건창이 잘 친 경기였다.”
KIA가 내야수 서건창(35)의 원맨쇼 활약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KIA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서건창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대활약했다.
1회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초 서건창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에 서건창이 KT 선발 엄상백에 우월 2점 홈런을 뽑아내며 3-1로 앞섰다. 서건창은 이날 홈런포를 가동하며 560일 만에 손맛을 맛봤다.
KIA가 6회초 또 한번 점수를 벌렸다. 1사 1루에서 서건창이 우중간 2루타를 터트렸고 1사 1,3루에서 김태군이 중전 2타점 적시타로 5-1을 만들었다. KIA는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일궈냈다. 이날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했다.
경기 후 KIA 이범호 감독은 “1회말 실점 후 2회초 공격에서 서건창의 동점 적시타로 경기의 균형을 맞춘 뒤 4회초 2사 1루에서 다시금 서건창이 결승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도 팀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서건창을 비롯한 김선빈, 김태군 등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선발 투수 네일도 칭찬했다. “오늘 선발투수로 나선 네일이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해주면서 팀의 마운드를 든든히 지켜줬다”며 “앞으로의 마운드 운용에도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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