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최지훈 결승타' SSG, 두산에 이틀 연속 역전승…5연승 질주

문대현 기자 2024. 4. 3.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SSG는 선발 오원석이 5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3실점 했으나 5회말 3점을 뽑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7회 최지훈의 결승타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선발 김동주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5회 한 번에 3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회 한유섬 쐐기 솔로포
SSG 랜더스가 3일 최지훈(왼쪽)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SSG 랜더스 제공)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지난 주말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을 싹쓸이하고 인천으로 올라온 SSG는 전날(13-6)에 이어 이날도 이기며 시즌 7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두산은 4승6패가 됐다.

SSG는 선발 오원석이 5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3실점 했으나 5회말 3점을 뽑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7회 최지훈의 결승타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선발 김동주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5회 한 번에 3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타선은 이틀 연속 SSG 불펜진 공략에 실패했다.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1회 2사 2루에서 김재환이 오원석의 143㎞ 직구를 당겨쳐 비거리 125m의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2회 두산 공격에서는 선두타자 강승호가 1점 홈런을 쳐 3-0으로 달아났다.

4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던 SSG 타선은 5회 위력을 발휘했다. 고명준의 안타에 이어 이지영의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든 뒤 안상현이 투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때 김동주가 폭투를 던져 3루 주자 고명준이 홈을 밟았다. 이후 최지훈이 볼넷으로 기회를 이었고 박성한이 바뀐 투수 박정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계속되는 1사 1, 3루 찬스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깊은 유격수 땅볼로 주자를 다시 불러들여 3-3 동점이 됐다.

SSG는 7회 1사 2루에서 최지훈이 역전 적시타를 쳐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는 한유섬의 쐐기 솔로포까지 터져 점수 차를 벌렸다.

리드를 잡은 SSG는 9회 문승원을 올렸고 삼자범퇴로 막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