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야 충북 유세 총력…표심 경쟁 치열
[KBS 청주] [앵커]
이제 총선은 일주일, 사전 투표는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도 충북을 찾아 민심 공략과 지지세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선거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틀째 충북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충주와 제천을 연이어 방문한 한 위원장은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이 충북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나베' 발언과 김준혁 후보의 '성상납' 발언을 두고는 여성 혐오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국 55곳이 박빙이라는 당의 자체 판세 분석 결과도 공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여러분께서 주인공으로 나서주십시오. 나서서 범죄자들이 헌정 질서를 무너트리는 것을 막아주십시오."]
청주에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용혜인 선대위원장이 방문했습니다.
용 위원장은 청주 오송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유가족과 시민단체 관계자를 만나 진상 규명과 국정 조사 관철을 약속했습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면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고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용혜인/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왜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지…. 국민에 대한 죄송함도 서로에 대한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는 이러한 대통령과 집권 여당, 심판받아야 마땅합니다."]
투표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여야의 충북 표심 잡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김성은/영상편집:정진욱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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