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겹악재에 1.7% 하락·2700대 후퇴...코스닥은 1.3% 하락

황선우 2024. 4. 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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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하락세에도 강원 코스닥 상장사 중 7곳은 종가가 전일보다 상승했다.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1.63p(1.30%) 하락한 879.96에 거래를 마쳤다.

본지 취재 결과 코스닥지수 하락세에도 강원도 내 상장사 중 파마리서치(+4.73%), 휴젤(+4.12%), 제테마(+2.22%), 대한과학(+2.00%) 등 7곳은 올랐다.

코스피는 3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2700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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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하락세에도 강원 코스닥 상장사 중 7곳은 종가가 전일보다 상승했다.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1.63p(1.30%) 하락한 879.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37p(0.94%) 내린 883.22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9억원, 156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19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본지 취재 결과 코스닥지수 하락세에도 강원도 내 상장사 중 파마리서치(+4.73%), 휴젤(+4.12%), 제테마(+2.22%), 대한과학(+2.00%) 등 7곳은 올랐다.

코스피는 3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2700대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46.19p(1.68%) 내린 2706.97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2.48p(0.82%) 내린 2730.68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0억원, 674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92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25일 이후 7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을 1조223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지난 1월 3일(1조4740억원) 이후 3개월 만에 최대 순매도다.

더욱이 대만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악재가 더해 아시아 지역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일본 남부와 필리핀 일부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자 강진으로 주변 지역의 경제활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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