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5년 만에 최대 강진‥9명 사망·946명 부상·137명 고립

조재영 jojae@mbc.co.kr 2024. 4. 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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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 오늘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인해 오늘 오후 7시 기준 9명이 숨지고 946명이 다쳤습니다.

대만 당국은 이번 강진이 약 2천4백 명이 숨지고 건물 5만 채가 파손된 1999년 9월 21일 규모 7.6 지진 이후 최대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초 지진 발생 10여 분 뒤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고, 오늘 정오까지 여진이 총 58차례 뒤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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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건물서 구조작업 하는 대만 소방관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 오늘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인해 오늘 오후 7시 기준 9명이 숨지고 946명이 다쳤습니다.

또 137명은 고립 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대만 당국은 이번 강진이 약 2천4백 명이 숨지고 건물 5만 채가 파손된 1999년 9월 21일 규모 7.6 지진 이후 최대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초 지진 발생 10여 분 뒤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고, 오늘 정오까지 여진이 총 58차례 뒤따랐습니다.

우젠푸 대만 기상서 지진예측센터장은 진앙이 육지와 상당히 가까운 얕은 층이어서 대만 전 지역에서 지진이 느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3∼4일간 규모 6.5∼7.0의 여진이 계속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610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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