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박수홍에 월세보증금→거액 축의금 준 이유 “나 힘들 때 챙겨준 형”(유퀴즈)

서유나 2024. 4. 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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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박수홍이 힘든 시기 물심양면 도운 이유를 뒤늦게 공개했다.

유재석은 이에 "워낙 제가 힘들 때 수홍이 형이 저를 참 많이 챙겨줬다. 형 차에서 저도 많이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박수홍은 다수의 예능에서 과거 유재석이 월세 보증금을 대신 내주려고 했던 일화, 결혼 선물로 거액의 축의금과 세탁기와 건조기를 준 미담 등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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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박수홍이 힘든 시기 물심양면 도운 이유를 뒤늦게 공개했다.

4월 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8회 '거침없이 하이킥' 특집에는 김경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경식은 이동우를 챙기는 것으로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자신은 그렇게 선한 사람이 아니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이동우의 채널 '우동살이'에 박수홍이 나온 것을 언급했다. "재석 씨 얘기를 하며 수홍 씨가 울었다"는 것.

유재석은 "그 형이 눈물이 많다"며 웃었다. 김경식은 "(박수홍이) '재석이 걔는 동생이 돼가지고 왜 형처럼 행동을 하고'라고 하더라"며 "그만큼 수홍 씨가 힘들 때 많은 도움을 줬던 형 같은 동생이라고 나한테 얘기하더라"고 미담을 이었다.

유재석은 이에 "워낙 제가 힘들 때 수홍이 형이 저를 참 많이 챙겨줬다. 형 차에서 저도 많이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김경식이 "수홍 씨는 이런 얘기 안 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SBS에서 형은 잘 나가고 저는 힘들 때였다. 제가 의지할 데가 없었는데 수홍이 형이 힘내보자며 콩트도 짜서 '형 하는 프로에 얘기해볼게'라고 하곤 했다. 마음도 많이 써줬고 그 마음이 아직도 너무너무 고맙다"고 고백했다. 이어 "형도 결혼하셨고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수홍은 다수의 예능에서 과거 유재석이 월세 보증금을 대신 내주려고 했던 일화, 결혼 선물로 거액의 축의금과 세탁기와 건조기를 준 미담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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