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경기 출전' 위업…"쏘니와 뛰는 건 영광"

이정찬 기자 2024. 4. 3.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또 하나의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인 오른발 감아 차기가 골키퍼에 막히고, 후반엔 마음먹고 찬 슛이 뜨면서 두 경기 연속골은 놓쳤고 팀도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지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브레넌 존슨도 손흥민과 함께 뛰는 건 영광이라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598686

<앵커>

손흥민 선수가 또 하나의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토트넘에서만 오늘(3일)로 무려 400경기째를 뛴 건데요. 비유럽 선수로는 구단 사상 최초의 기록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주장 손흥민은 최전방을 부지런히 누비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장기인 오른발 감아 차기가 골키퍼에 막히고, 후반엔 마음먹고 찬 슛이 뜨면서 두 경기 연속골은 놓쳤고 팀도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지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142년 토트넘 역사상 14번째이자, 비유럽 선수 최초로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겁니다.

구단은 애니메이션 특별영상을 만들어 2015년 입단 후 손흥민이 남긴 굵직한 발자취들을 조명했습니다.

데뷔골을 비롯해, 푸스카스상을 받은 번리전 득점, 2년 전 리그 득점왕 등극, 그리고 비유럽 선수로는 처음으로 팀의 주장이 된 것까지, '찰칵 세리머니'의 주인공, 손흥민이 직접 카메라에 담는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브레넌 존슨도 손흥민과 함께 뛰는 건 영광이라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브레넌 존슨/토트넘 공격수 : 쏘니(손흥민 애칭)와 뛰는 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손흥민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낼 줄 아는 선수입니다. 주장으로서도 말도 정말 잘합니다. 전반적으로, 손흥민은 훌륭한 사람 그 자체입니다.]

400경기 동안 160골을 넣어 이미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이제 올 시즌 남은 리그 8경기에서 팀의 4위 탈환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달립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디자인 : 서동민)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