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결국 1등 올랐다…지지율 25%, 이대로면 ‘비례 12석’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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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석이 걸린 비례대표 투표에서 여야가 몇 석을 가져갈지도 관심사다.
비례대표 선거(정당 투표)에서 전국 득표율 3% 이상을 얻거나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에게는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한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라 전체 의석수 300석을 정당 득표율에 따라 나눈 뒤 지역구 의석 수가 득표율보다 적은 정당에게는 모자란 의석 수의 50%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방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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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새로운미래 3% 넘어야 1석 희망
비례대표 선거(정당 투표)에서 전국 득표율 3% 이상을 얻거나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에게는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한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라 전체 의석수 300석을 정당 득표율에 따라 나눈 뒤 지역구 의석 수가 득표율보다 적은 정당에게는 모자란 의석 수의 50%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과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인 해당 사항이 없다.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들도 현재로선 지역구 당선 가능성이 크지 않고 무소속 당선자도 많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비례대표 의석인 46석에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정당 득표율을 곱하면 어느 당이 몇 석을 가져갈지 대략 알 수 있다.
3일 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비례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25%가 조국혁신당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4%의 지지율을 기록해 조국혁신당과 오차범위 내에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4%다.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는 각각 1%로 나타났다. 이 밖에 ‘아직 결정하지 않음’은 24%,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4%였다.
조사는 지난달 30~31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만약 조국혁신당이 실제로 25%의 득표율을 올린다면 12석 정도를 가져가게 된다. 같은 산식으로 계산하면 국민의미래는 11석이다. 다만 해당조사에서 부동층으로 나타난 28%가 어느 당을 찍느냐에 따라 의석 수는 크게 달라진다. 조국혁신당 측은 현재 ‘10석 +a’를 기대하고 있으나 30%를 얻을 경우 최대 14석도 가능하다. 물론 막판 쏠림 현상을 감안하면 국민의미래 의석 수도 지금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국민의힘 위성정당(당시 미래한국당)은 4년 전 비례대표 선거에서 40.4%를 득표해 19석을 가져갔다. 민주당 위성정당(당시 더불어시민당)도 36.2%로 17석을 얻었다.
4년 전과 다른 점은 조국혁신당을 제외한 나머지 군소 정당의 부진이다. 지난 총선 때는 정의당 5석, 국민의당·열린민주당 각 3석 등을 가져갔으나 이번에는 개혁신당 정도가 마지노선(3%)에 턱걸이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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