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총선..민주당 우세 속 총력전

고영민 2024. 4. 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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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 펼쳐지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오늘로써 반환점을 돌게 됐습니다.

남은 기간 민주당의 우세 속에 각 당의 전략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초반부터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며 지지자 결집에 나섰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남은 기간 민주당의 우세 속에 각 당의 전략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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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3일간 펼쳐지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오늘로써 반환점을 돌게 됐습니다.

각 당과 후보 측의 경쟁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유권자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민주당의 우세 속에 각 당의 전략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초반부터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며 지지자 결집에 나섰습니다.

공천 논란으로 흔들렸던 민심도 붙잡는 데 성공하면서 광주전남 18개 선거구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남 전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며 총력을 쏟았지만, 지지율 정체 등 소속 후보들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정권심판론'이 강하게 불면서 대안세력으로 자리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대정부 투쟁과 선명성 등으로 광주전남 유권자의 큰 관심을 받으며 비례대표정당지지율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공진성 / 조선대 교수
- "민주당은 어부지리 하는 그런 측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조국혁신당이라고 하는 세력이 갑자기 부상해서 선거 국면 전체를 장악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남은 기간 민주당의 우세 속에 각 당의 전략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전 의석을 싹쓸이한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지역발전을 위해 1석이라도 허락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른 정당들도 지역구 지지율을 높이는 한편 비례대표 당선자 배출을 위한 정당지지율 3%를 넘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각 당과 후보들은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지자 결집에 나서는 한편 본투표를 앞두고 부동층 공략에도 힘쓸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고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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