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5년만에 최대 강진…9명 사망·94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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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7이상의 강진으로 이날 7시 기준 9명이 숨지고 946명이 다쳤다.
앞서 대만 연합신문망(UDN)과 중앙통신사(C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도시인 화롄 남동쪽 25km 지역에서는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61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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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25년 만에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900명 넘는 사람이 다쳤다.
특히 유명 관광지인 화롄 타이루거 국가공원 측은 지진 당시 관광객과 직원 등 모두 654명이 있었고 이날 입산한 사람을 포함, 산속에 고립돼 구조 중인 사람이 1000명에 가까울 것이라는 초기 추산을 내놨다. 신베이시에서는 플라스틱 공장 건물이 붕괴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다. 한국인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대만 연합신문망(UDN)과 중앙통신사(C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도시인 화롄 남동쪽 25km 지역에서는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61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여진의 진도는 규모 4~5였으며 가장 얕은 진원 깊이는 6.7km에 불과했다. 지진이 발생한 진원의 깊이가 얕을수록 지면에 미치는 피해는 크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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