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김영란, 데뷔 초 '1300대1 경쟁' 뚫고 화장품 광고 모델 발탁…수영복 입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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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김영란이 과거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 그 옛날에 수영복을 입고 촬영을 한 일을 떠올렸다.
이에 김영란은 "처음에 화장품 모델로 1300대 1 경쟁률을 뚫고 뽑혀서 데뷔를 했다"며 "수영복을 입으라고 했을 때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 당시에는 제가 수영복 입은 모습이 예쁘다고 저를 많이 칭찬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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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67세 김영란이 과거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 그 옛날에 수영복을 입고 촬영을 한 일을 떠올렸다.
3일에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에서는 배우 김영란이 등장해 갱년기 이후 무기력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란의 과거 화장품 광고가 공개되자, 이성미는 "참 고우시다. 처음에 화장품 광고 찍을 때 데뷔 때부터 수영복을 입으라고 해서 저는 되게 부끄러웠을 것 같다"고 화장품 광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영란은 "처음에 화장품 모델로 1300대 1 경쟁률을 뚫고 뽑혀서 데뷔를 했다"며 "수영복을 입으라고 했을 때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 당시에는 제가 수영복 입은 모습이 예쁘다고 저를 많이 칭찬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영란은 과거 배우 임채무, 정한헌 등 많은 남자 배우들의 짝사랑 상대였던 이야기를 전했다.
김영란은 "나도 짝사랑 했단 얘길 방송을 통해 알았다"라고 웃으며, "어렸을 때는 눈에 띄는 외모여서 남학생들이 하굣길을 뒤따라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생이 그렇게 질색하고 관리했던 게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오지호는 "드라마에서 어머니 역할로 나오셨다. 미모가 여전하시다"라고 하자, 김영란은 "갱년기 이후로 무기력증이 생겼다. 그래서 항상 누워만 있으니까 살도 좀 쪘다. 이제 다이어트 좀 하고 활기 넘치는 영란이로 복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유튜브를 보다 잠이 들었다.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해서 잠을 통 못 잔다"며 "4~5시간을 잔다"고 수면 습관에 대한 걱정도 털어놓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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