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토론회] 김경욱 “필수의료 강화가 현실적” VS 이종배 “상급병원 유치 노력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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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충주 선거구의 법정 토론회가 조금 전 CJB에서 진행됐습니다. 앵커>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재대결을 벌이는 여야 후보 2명은 서로간의 공약에 있어 실현 가능성 등 또 한번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이종배 / 국민의힘 충주 후보 "지금까지 한 것도 앞으로 할 것도 많습니다.이번 총선에서 저 이종배가 반드시 승리해서 충주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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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충주 선거구의 법정 토론회가 조금 전 CJB에서 진행됐습니다.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재대결을 벌이는 여야 후보 2명은 서로간의 공약에 있어 실현 가능성 등 또 한번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의 출마이유와 포부에 대해,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는 시장과 3선 국회의원의 이력,
그리고 그 과정에 5조 이상의 국비예산 확보나 국가산업단지의 국가 승인 등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종배 / 국민의힘 충주 후보
"지금까지 한 것도 앞으로 할 것도 많습니다.이번 총선에서 저 이종배가 반드시 승리해서 충주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는 충주의 제조업과 관광업쇠퇴는 정치 지도자들의 책임이라며,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경욱 / 더불어민주당 충주 후보
"국민의 입을 힘으로 틀어막으려 합니다. 이런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합니다.모두 투표장에 나오셔서.."
두 후보간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김경욱 후보는 이종배 후보의 군 비행장을 활용한 민간 물류 공항 건설 공약에 대해
활주로 등 현실적 제약과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경욱 / 더불어민주당 충주 후보
"물류공항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소음 문제가 있습니다. 야간 소음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실 것인지.."
<녹취> 이종배 / 국민의힘 충주 후보
"민간이 활용할 때에는 (지금보다) 더 보상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면 이종배 후보는 김경욱 후보의 예술의 전당 건립 공약이 이미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판명돼 실현이 어려운 공약이라고 되물었습니다.
<녹취> 이종배 / 국민의힘 충주 후보
"(예술의 전당 건립 문제는 경제성 문제로)문화회관 리모델링으로 바꿨고, 이미 진행 중에 있습니다."
<녹취> 김경욱 / 더불어민주당 충주 후보
"충주시에 여러 예술 공연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면 지금보다 훨씬 큰 1000석 규모라도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상급 병원의 유치에 대해선 서로 다른 시각을 보였습니다.
<녹취> 김경욱 / 더불어민주당 충주 후보
"충주의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응급의료 체계와 출산이나 소아과 관련 기능을 아주 특화해서 강화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녹취> 이종배 / 국민의힘 충주 후보
"(충북대병원)유치 추진 위원회를 만들고 노력하고 있는데 (김경욱 후보의 생각이) 이런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거 아니냐.."
이 밖에 두 후보는 충주 시의원들의 후원금 납부 사례와,
최근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 업자와 관련된 불법 정치자금 고발전에 대해서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4년 전 선거에 이어 두 후보간 재대결이 벌어지는 충주 선거구.
지난 선거에서는 이 후보가 김후보에 7.3%p의 득표율 차이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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