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치1번지 청주상당 후보 4인 각축 중...공약으로 들여다본 지역발전 복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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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도내 8개 선거구의 대결 구도를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앵커>
<인터뷰> 이강일 /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 후보 "검찰이 너무 큰 힘을 받고 있어서 검찰의 힘을 좀 덜어내고 민주적인 시스템으로 가져가야 되겠다는 생각에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서 후보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와 연계해 신탄진에서 용암동, 상당공원, 공항까지 잇는 24Km구간의 지하철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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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도내 8개 선거구의 대결 구도를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청주 상당구로, 청주권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4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후보들은 서로 다른 분야에 공약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김세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더불어 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건 사법 개혁입니다.
검찰의 과잉 권력을 축소하기 위해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전환하고,
검사의 특활비를 줄이는 것도 이 후보의 대표 공약에 포함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일 /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 후보
"검찰이 너무 큰 힘을 받고 있어서 검찰의 힘을 좀 덜어내고 민주적인 시스템으로 가져가야 되겠다는 생각에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실크>
이 밖에 원도심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특구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관련 산업 유치도 이 후보의 대표 공약 중 하나입니다.
교통 인프라 혁신에 비중을 둔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는 청주 지하철 신설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서 후보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와 연계해 신탄진에서 용암동, 상당공원, 공항까지 잇는 24Km구간의 지하철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서승우 / 국민의힘 청주 상당 후보
"소위 말하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만들어질 거예요. 그러면 충청권이 더 교류 활성화돼서 메가시티도 될 수 있고요."
<실크>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남부권의 쇼핑과 교통 체계를 개선할 상당 복합터미널 신설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편의시설 확충도 공약했습니다.
충북 유일의 녹색정의당 출마자인 송상호 후보는 기후 정치 실현을 강조했습니다.
노후 핵발전소와 석탄발전소 폐쇄를 통해 공공 재생 에너지를 2025년까지 100%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송상호 / 녹색정의당 청주 상당 후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려면 공공 재생에너지의 전환이 바로 시작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는 50% 전환해야 되고요."
<실크>
이 밖에 민간 소각장의 단계적 이전 등 미세먼지 종합 대책 수립과 공군사관학교 비행장 이전 등을 약속했습니다.
<그래픽>
무소속 우근헌 후보는 청주공항과 오송역 접근성 개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법 개정, 무심천 공원화, 국회의원 연임 제도 관련 선거법 개정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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