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3.3㎡당 공사비 730만원 제안

조성준 기자 2024. 4. 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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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단독 입찰한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가구당 최소 3억5000만원에 달하는 추가 이익을 제공하겠다고제안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가구당 최소 3억5000만원의 추가 이익을 올리게 하겠다고 확정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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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구역 오티에르 동작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서울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단독 입찰한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가구당 최소 3억5000만원에 달하는 추가 이익을 제공하겠다고제안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를 선정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가구당 최소 3억5000만원의 추가 이익을 올리게 하겠다고 확정 제안했다.

또 총 공사비 약 1조1000억원, 3.3㎡(평)당 730만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했다. 조합이 책정한 사업시행인가 기준 사업비의 2배 이상인 8200억원 한도로 책임 조달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일반 분양을 해 수입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며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고금리 시대에 이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1년간 조합 사업비 대출 원금을 먼저 상환하는 동시에 1년간 물가 인상 없이 공사비 지급을 유예하겠다고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동작구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동작'을 제안하며 최고급 단지를 약속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에 걸맞게 노량진1구역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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