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박재범 닮은 대학 시절‥행인 황정민→남희석 시선강탈(유퀴즈)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경식의 리즈 시절이 언급됐다.

4월 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8회 '거침없이 하이킥' 특집에는 33년 차 개그맨 김경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서울예대 광고창작과 재학 시절 김경식이 한 인터뷰를 언급했다. 해당 인터뷰는 온라인상에서 박재범 닮은꼴, 세련된 패션 센스로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무엇보다 인터뷰가 재밌는게 뒤에 황정민, 정웅인, 남희석이 지나가는 것이라고 포인트를 짚었고, 김경식은 "하필 그때 지나간다, 영화처럼"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유재석은 김경식이 "옷도 잘 입으시고 센스가 남달랐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경식은 "다 옛날 옷이다. 지금도 옛날 옷"이라고 말했지만 이날도 돋보이는 패션 센스가 눈에 띄었다.

김경식은 "그렇게 하다가 요즘에는 50 넘으니까 등산복이 제일 편하더라. 일상으로 다닐 때는 등산복 많이 입는다"며 유재석이 "저도 운동복을 입고 다닌다"고 하자 "진짜 운동을 해서 그렇잖나. 나는 등산을 많이 해서 입는 게 아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