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브리핑] 중남미 대통령 급여에 눈이 ‘휘둥그레’진 사연
KBS 2024. 4. 3. 20:57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 과테말라로 갑니다.
중남미 주요국 중에서 최저임금과 비교해 대통령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급여를 주는 나라로, 과테말라가 꼽혔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과테말라의 최저임금은 월 420달러, 우리 돈 약 56만 7천 원 정돕니다.
이를 지표로 우루과이 국립대의 한 교수가, 나라별 최저임금과 대통령의 급여 수준을 비교한 결과.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대통령은 최저 임금의 46배를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 취임한 아레발로 대통령은 좌파 성향으로 과테말라의 고질적인 사회문제인 부패와 빈곤을 타파하겠다고 선언해 당선된 바 있습니다.
최저임금에 비해 많은 돈을 받는 건 다른 중남미 국가들의 대통령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우루과이 대통령은 최저 임금보다 약 40배를, 콜롬비아 대통령은 30배에 달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에선 빠졌지만, '롤렉스 시계 스캔들'로 정치적 위기를 맞은 페루 대통령은 최저임금의 15배에 달하는 급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총선] 또 한강변 ‘지하화’ 공약…“필요하지만 재원이 문제”
- 택시비 ‘먹튀’하려다 기사 폭행…수사 시작되자 “택시비만 결제”?
- 투표하러 산넘고 물건너…재외선거권자 100명 중 4.7명만 투표 [특파원 리포트]
- 길고양이 급식소 철거하라…을숙도에 무슨 일이?
- “4월 기온이 45도?”…동남아, 폭염이 시작됐다 [특파원 리포트]
- 바둑 보다 피운 줄담배가 결국…‘안전불감증’이 빚은 비극
- ‘지리산 흑돼지’로 만든 순대라더니…가맹점주 “나도 속고 손님도 속고”
- [영상] 절친 이정후-김하성의 브로맨스…‘박지성-이영표의 향기가 나네’
- “잠시만 내려놓으세요”…반려동물 안으면 범칙금 [친절한 뉴스K]
- “이게 만 원이라고?” 벚꽃축제 바가지…“욕 나온다”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