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버지‘마저 반한 ’역대급 재능‘, 맨유로 향하나?...“’클럽 레코드‘ 지불 의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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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앙 네베스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까지 지불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
영국 '90min'은 3일(한국시간) "맨유는 벤피카의 '원더키드'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레코드'를 경신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전했다.
'90min'은 "맨유는 네베스에게 현금을 쏟아부을 의향이 있다. 그들은 이번 여름 그의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았고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는 1억 유로(약 1,454억 원) 이상을 할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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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앙 네베스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까지 지불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
영국 ’90min’은 3일(한국시간) “맨유는 벤피카의 ‘원더키드’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레코드’를 경신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네베스는 맨유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라있는 선수다.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데뷔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프로 1년 차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네베스에게 벤피카는 곧바로 장기 계약을 제시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5년. 벤피카와 긴 동행을 약속한 네베스는 올 시즌에도 47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벤피카의 우승 경쟁에 일조 중이다.
지난 2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그를 극찬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Titulares'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는 주앙 무티뉴와 매우 유사하다. 두 선수 모두 나이에 비해 뛰어난 경기 이해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훈련뿐만 아니라 지식 습득 능력과도 관련이 있다”라며 네베스를 극찬했다.
이어 “우리는 일반적으로 재능을 공을 다루는 것과 연관 짓지만, 무티뉴와 네베스는 우리가 좀처럼 볼 수 없는 수비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경기를 이해하는 방식, 상대방이 무엇을 할지 직관하는 방식, 공간을 차지하는 방식, 공이 없을 때 움직이는 방식, 공중에서의 능력 등 강한 개성을 가진 탄력적인 선수들이다. 나는 네베스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는 평균 이상의 교육 수준과 이해력, 배우려는 겸손함을 갖춘 선수인 것 같다. 그들의 경기를 보는 것은 매우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네베스를 지켜봐오던 맨유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90min’은 “맨유는 네베스에게 현금을 쏟아부을 의향이 있다. 그들은 이번 여름 그의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았고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는 1억 유로(약 1,454억 원) 이상을 할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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