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송영길 구치소 내 '총선 연설 녹화'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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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총선용 방송 연설 '옥중 녹화'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1회 10분 이내에서 지역 방송 시설을 이용해 텔레비전, 라디오 등 방송별 각 2회 이내 연설이 가능한데, 송 대표를 이를 근거로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안에서 '옥중 녹화'를 허가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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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총선용 방송 연설 '옥중 녹화'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3일) "관련 법령과 선거관리위원회의 회신, 전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허가하기로 했다"며 송영길 대표의 '옥중 녹화'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1회 10분 이내에서 지역 방송 시설을 이용해 텔레비전, 라디오 등 방송별 각 2회 이내 연설이 가능한데, 송 대표를 이를 근거로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안에서 '옥중 녹화'를 허가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법무부가 송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송 대표의 연설은 TV와 라디오를 통해 방송될 전망입니다.
KBS 광주방송총국은 내일(4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분간 송 대표의 연설 방송을 편성한 상태입니다.
소나무당은 "전남도선관위로부터 선거법 71조 규정에 따라 옥중 방송 연설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은 뒤 광주 KBS와 방송 연설 계약을 맺었다"며 "내일 오전 9시 방송국 측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연설 장면을 촬영한 후, 내일과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할 예정"이라며 "오는 8일 오전 8시 48분 광주 KBS1 라디오에서도 송 대표의 연설을 들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려고 3∼4월 총 6,65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올해 1월 4일 구속 기소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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