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 6이닝 7K 1실점(비자책) 호투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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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투수 제임스 네일(31)이 호투했다.
네일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원정경기 선발등판해 6이닝 1실점(비자책)했다.
네일은 지난달 27일 롯데전에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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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 기자] KIA 투수 제임스 네일(31)이 호투했다.
네일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원정경기 선발등판해 6이닝 1실점(비자책)했다. 삼진은 7개나 솎아냈다.
1회 2사 1,3루에서 2루로 뛰는 1루주자 강백호를 저지하려다 2루수 김선빈이 포구 실책했다. 이 틈을 타 3루주자 천성호가 선취득점을 했다. 네일에겐 비자책점이 됐다.
그 뒤론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5회 2사 1,3루가 이날 가장 큰 위기였다. 그러나 배정대를 2구만에 1루수 뜬공으로 물리치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네일은 빠르지만 짧게 꺾이는 커터와 느리지만 크게 꺾이는 스위퍼로 KT 타선을 상대했다. 총 93구를 던졌는데, 스위퍼(27구), 투심(20구)를 중심으로 체인지업(18구), 포심패스트볼(14구), 커터(14구)를 섞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였다.
네일은 지난달 27일 롯데전에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도 호투하며 개막 이후 등판한 두 경기 평균자책점은 0.75까지 내려갔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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