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뭐라든 내 맘대로" 걸스데이 혜리, SNS에 의미심장 메시지

김소연 기자 2024. 4. 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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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근황 사진을 올리면서 함께 깐 BGM(배경음악)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혜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성수동 나들이'라고 적고 나이키 운동화에 올 블랙 스포티 복장을 한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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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혜리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근황 사진을 올리면서 함께 깐 BGM(배경음악)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혜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성수동 나들이'라고 적고 나이키 운동화에 올 블랙 스포티 복장을 한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힙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배경음악으로는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멤버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Sugarcoat)'를 선택했다.

이 노래 중에서도 혜리가 선택한 부분은 "멋대로 판단한 내 모습이 전부일리 없잖니.(중략) 하나부터 열까지 다 사랑받지 못한대도 싫지 않아. 네가 뭐라든지 Just move, 내 맘대로"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

배우 한소희가 지난달 29일 혜리를 재차 저격한데 대한 답변처럼 들린다. 한소희는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라고 언급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결국 환승연애 홍역을 치르다 이별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소희 팬들은 혜리 인스타그램으로 달려가 혜리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혜리의 간접적인 메시지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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