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굴욕이 있다니' 한때 EPL 상위권 에버턴, 67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13경기 무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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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중상위권 경쟁을 했던 에버턴이 67년 만에 리그 13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3일 SNS를 통해 "에버턴은 67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13경기 무승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에버턴은 1994/95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13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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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중상위권 경쟁을 했던 에버턴이 67년 만에 리그 13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에버턴은 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EPL 3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에버턴은 전반 15분 뉴캐슬의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먼저 일격을 맞은 에버턴은 후반 43분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뉴캐슬과 에버턴의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비록 에버턴이 자신들보다 순위가 높은 뉴캐슬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또다시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다. 에버턴은 리그 1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부터 이번 뉴캐슬과의 경기까지 리그 13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에버턴은 뉴캐슬전 무승부로 굴욕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3일 SNS를 통해 “에버턴은 67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13경기 무승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 기간에 에버턴의 성적은 13경기 6무 7패였다.
에버턴은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등이 구축한 빅6를 깨뜨릴 유력한 구단이었다. 에버턴은 2010년대에 대부분의 시즌 상위 10개 팀 안에 들었다. 2013/14시즌에는 5위로 시즌을 마치기도 했다.
에버턴의 순위는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에버턴은 해당 시즌 리그 16위로 간신히 강등을 모면했다. 지난 시즌에는 17위에 그치며 겨우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는 승점이 6점 삭감된 영향이 있지만 8승 8무 14패(승점 26)로 16위다.
에버턴은 1994/95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13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당시 에버턴은 개막 후 13경기 4무 9패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에버턴은 13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승리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사진= 스쿼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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