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 '내일'도 던지면 안 돼? 6이닝 1실점 7K 완벽한 QS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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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네일이 완벽한 퀄리티스타트 경기를 펼쳤다.
제임스 네일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7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장성우와 조용호를 각각 삼진과 투수 땅볼 처리한 네일은 문상철 내야 안타, 김상수에 우전 안타 허용하며 2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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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KIA 선발 네일이 완벽한 퀄리티스타트 경기를 펼쳤다.
제임스 네일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7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네일은 총 93개를 던지며 최고 152km 직구 14개와 스위퍼 27개 투심 패스트볼 20개, 체인지업 18개, 커터 14개를 각각 구사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김선빈(2루수)-서건창(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의 타선을 꾸렸다. 선발 제임스 네일.
이에 맞선 kt는 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조용호(우익수)-문상철(1루수)-김상수(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엄상백.
네일은 1회말 첫 투구부터 실점을 올렸다. 선두 배정대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천성호에 중전 안타 허용했다. 로하스는 중견수 뜬공 솎아냈으나, 4번타자 강백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강백호가 황재균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했고, 김태군이 던진 2루 송구를 김선빈이 포구 실책하며 그사이 3루주자 천성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후속 황재균은 유격수 땅볼 처리.
2회말 네일은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장성우를 2루수 뜬공 처리한 뒤, 조용호에 3구 삼진 솎아냈다. 이어 문상철을 중견수 뜬공 잡아냈다.
3회말 투구도 좋았다. 김상수를 낫아웃 삼진 잡아낸데 이어 배정대를 2루수 뜬공 처리, 천성호를 툿 땅볼 막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서건창의 홈런으로 KIA가 3-1 앞서간 4회말 네일은 로하스 강백호와 3볼 2스트라이크 풀 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연속 삼진 솎아냈다. 이어 황재균은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5회말 네일은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었으나, 이 역시 잘 처리해냈다. 장성우와 조용호를 각각 삼진과 투수 땅볼 처리한 네일은 문상철 내야 안타, 김상수에 우전 안타 허용하며 2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네일은 배정대를 1루수 뜬공 솎아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로 KIA가 5-1 앞서간 6회, 네일은 선두 천성호와 3볼 2스트라이크 풀 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로하스에게 좌익 선상 흐르는 2루타를 허용했으나, 강백호 3루수 파울플라이, 황재균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퀄리티스타트 경기를 장식했다.
이후 네일은 7회를 앞두고 장현식과 교체됐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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