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어디쯤 오고있나” 中팬들도 실시간 항공편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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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에 대한 중국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푸바오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한 가운데 실시간 항공편의 위치를 추적하는 등 귀환되는 푸바오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를 확인한 중국 팬들은 "빨리 와라" "방금 산둥성 둥잉시를 지났다" "푸바오! 반드시 보러 가겠어" 등의 댓글을 달았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말 중국 CCTV와 맺은 협약을 통해 중국에서 생활하는 푸바오의 모습을 국내 팬들에게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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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웨이보에는 ‘푸바오 어디까지 왔나’ ‘푸바오’ 등의 검색어가 상위권에 올랐다. 팬들은 푸바오의 비행 여정을 실시간으로 캡처해 푸바오의 위치와 남은 비행 시간 등을 공유하고 있다. 푸바오가 지나고 있는 위치에는 판다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푸바오가 탑승한 전세기는 인천공항에서 같은날 오후 4시 49분경 이륙한 뒤 청두공항에 오후 7시 37분경(현지시간)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를 확인한 중국 팬들은 “빨리 와라” “방금 산둥성 둥잉시를 지났다” “푸바오! 반드시 보러 가겠어” 등의 댓글을 달았다.
같은날 오전에는 푸바오가 태어난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장미원 분수대 일대에서 환송 행사가 진행됐다. 관영 중국중앙(CC)TV와 신화통신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행사를 생중계했다. 또 바이두 등 포털 사이트에서도 이를 주요 영상으로 배치했다.
푸바오는 중국에 도착한 후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보전 연구센터 중 하나인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머물게 된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말 중국 CCTV와 맺은 협약을 통해 중국에서 생활하는 푸바오의 모습을 국내 팬들에게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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