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4월 3일 인천 현장은 지금②
새로운미래 홍영표 후보, ‘땀방울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5대 공약 발표
■ 민주 박찬대 연수갑 후보, “인천e음 캐시백 10% 상향 조정”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캐시백과 결제 한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인천e음 캐시백 비율을 10% 높여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시민 소비 확대 등의 1석3조 효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인천e음 확대 정책 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발표회에는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참석했다.
박 전 시장은 “인천e음은 300만 인천시민 중 230만명이 사용하며 지난 수년간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며 “코로나19 땐 재난지원금 이상의 효과를 거두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의 전액 삭감으로 캐시백 비율과 한도가 줄어들어 시민들께 외면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전액 삭감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자녀 학원비와 반찬 구입할 때 인천e음이 있어 든든하다는 주민분들께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e음은 시민들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 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새로운미래 홍영표 후보, ‘땀방울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5대 공약 발표
새로운미래 홍영표 부평구을 후보가 사무직·생산직 노동자와 프리랜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땀 방울이 존중 받는 사회’를 위한 5대 공약을 내놨다.
우선 홍 후보는 현재 근로기준법을 개정 연장·휴일·야간근로에 각각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가산한 수당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를 60%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홍 후보는 “해당 할증률은 근로기준법 제정 당시인 1997년부터 유지, 현실화가 필요하다”며 “사용자의 장시간 노동 지시에 대한 패널티를 가오하하거나 장시간 노동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 홍 후보는 포화상태인 자영업 상황을 완화하는 동종업종 출점 협의제 도입과 주4.5일제 도입, 프리랜서 보호법 등을 제안했다. 여기에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예산을 2조원대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홍영표 후보는 “1983년 대우자동차(현 한국지엠) 차체부에 용접공으로 입사하면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기에 일하면서 흘리는 땀방울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했다. 이어 “사무직, 생산직 노동자를 비롯해 프리랜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땀방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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