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건강피해 경고' 그림·문구 더 강하게 바뀐다

담뱃갑 겉면에 붙는 흡연에 따른 건강 피해 경고 그림·문구가 올해 연말 더 강하게 바뀝니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포장지 경고 그림 등 표기 내용 개정안을 오늘(3일)부터 6월 1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고 그림에 안질환이나 말초혈관질환 등 질병을 추가함으로써 건강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했으며, 기존에는 '폐암'이라고 단순히 단어만 표출했다면 앞으로는 '폐암으로 가는 길'이라고 문장형으로 변경됩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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