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당연한 항쟁에 왜 색깔을 칠하는가?”
KBS 지역국 2024. 4. 3. 20:07
[KBS 광주]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제주 함덕해수욕장 옆 북촌마을에는 너븐숭이 애기무덤이 있습니다.
제주 4·3 당시 마을 주민 4백 여명이 한꺼번에 학살 당할 때, 많은 아이들이 자식을 지키려는 어미 시신 밑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런 제주 탄압 명령을 거부한 여수주둔 14연대의 봉기가 바로 여순사건의 시작이죠.
그런데 이를 향해 한 총선 후보가 이를 반란이라고 용어를 바꾸자고 했다가 사과했습니다.
전남의 또 한 후보는 제주 4·3 당시 도민들을 무차별 고문하고 학살한 서북청년단의 정신을 이어받아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제주 4·3을 문학작품으로 처음알린 현기영 작가는 말합니다.
당연한 항쟁에 왜 색깔을 칠하냐느냐고요.
뉴스7 여기까집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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