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재·보궐 선거 4곳…“우리도 뛰어요”
[KBS 청주] [앵커]
이번 총선에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 의원을 새로 뽑는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릅니다.
무투표 당선을 제외하고, 충북에서는 도의원과 시·군의원 4명을 선출하게 되는데요.
지방 의회 입성에 도전하는 충북의 후보들을, 이유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총선과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1석 보궐 선거 지역구는 청주시 제9선거구, 청주시 복대1동과 봉명1동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국민의힘 홍혜진 후보, 2명이 맞대결합니다.
봄비가 오는 날씨에도 후보들은 이른 시간부터 거리로 나와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지역 발전 공약과 인물 알리기에 주력하면서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상식/더불어민주당 후보 :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주택가에 대한 주차난 해소, 출퇴근길 정체 구간에 대한 해소, 가경천의 도심 공원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홍혜진/국민의힘 후보 : "주차 문제의 근본 원인은 바로 대중 교통이 불편해서라고 생각하는데요. 버스의 배차 간격을 좁힐 수 있도록 제가 제도적인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충북에선 이 밖에 청주시와 제천시, 괴산군, 3곳에서 기초의원 재·보궐 선거가 시행됩니다.
청주 자 선거구는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준석 후보, 녹색정의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홍청숙 후보, 건설노조 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 진보당 최은섭 후보, 어린이집 원장 무소속 신수아 후보, 4자 구도입니다.
제천 마 선거구도 4명이 경쟁합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정현 후보와 어린이집 원장 출신 새로운미래 정은택 후보, 제천 내토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무소속 김정문 후보, 제천시의원을 지낸 무소속 하순태 후보 등입니다.
괴산 나 선거구는 괴산 농업인단체 협의회장을 지낸 민주당 이양재 후보와 괴산 장연 지역아동센터 대표 무소속 고명성 후보, 연풍면 과수 생산자협의회 총무 무소속 임성기 후보까지 3파전입니다.
청주 타 선거구에는 민주당 이예숙 후보 1명만 나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2년 남짓, 짧은 임기지만 지역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겠다는 재·보궐 선거 후보들.
총선과 함께, 선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그래픽:박소현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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