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제주 4·3 추념식 참석···은행남무 기념 식수 의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봉행 된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 영령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추념식에 이어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4·3 희생자유족회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 6월 경기아트센터에서 4·3 작품전시회를 열어 100점의 작품과 기록을 뜻깊게 봤고, 작년 10월에는 DMZ 평화문화축제에 4·3 유족회 분들을 초청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며 “경기도민 1천400만명과 함께 추념하고 도민들과 함께 4·3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은 “여기 계신 유족분들은 좌절하지 않고 제주도를 이렇게 아름답게 복원시킨 정말로 자랑스러운 분들이다. 4·3을 극복해 낸 제주의 역사는 정말로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제주도의 에너지, 제주도의 힘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 지사는 오후에 진행된 4·3 희생자를 위한 평화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수에서 경기도 상징목으로 큰 번영을 의미하는 은행나무를 심었다. 또 NH농협은행제주본부를 찾아 제주도에 2번째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해 9월 18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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