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은 지금 꽃천지... 임자도 '백만송이 튤립 축제' 5일 개막

신안 임자도 튤립정원/뉴스1

전남 신안군은 선도 수선화 축제에 이어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임자도 튤립·홍매화 정원에서 '2024 섬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튤립축제는 '누려라!!! 느껴라!!! 즐겨라!!! 형형색색 튤립으로'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 체험 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축제에서는 승마, 캐리커처 그림 그리기, 압화 엽서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버스킹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군은 형형색색의 튤립꽃이 만개해 임자 대광해변과 함께 어우러지는 섬 튤립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백만 송이의 다양한 튤립꽃이 피어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가 되었다"며 "축제장을 방문한 모든 분에게 튤립의 꽃봉오리처럼 희망을 안고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일까지 섬 수선화 축제'가 신안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열린다.

신안 섬 수선화축제가 오는 7일까지 선도 일원에서 열린다./홍기철기자

신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