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종섭 도망 지시한 사람 진상 밝히기 위해 국조할 것"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는 것에 대해 "선거 상황이 안 좋은지 막말을 일삼는데 4.10 총선 이후에는 국회의원도 아닐 것이고 비대위원장도 아닐 것이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이수역 출구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할 것이고 법안 내용도 준비가 돼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당연히 동의하실 것이라 믿어 민주당과 힘을 합쳐서 특검법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들은 바로는 민주당에서 주가조작 이후에 확인된 디올백과 양평고속도로를 합친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며 "힘을 합쳐서 검긴희 종합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해서 통과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가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호주로 도망가라고 지시한 그 사람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우리는 국정조사를 열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4월 총선이 끝나고 22대 국회가 열리면 전혀 다른 정치적 상황이 우리 앞에 닥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여당 내에서 조해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무릎 꿇어라'고 했다.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는 '윤 대통령 탈당하라'고 했다"며 "강고했던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성벽에 금이 갔다. 조국혁신당이 국회에 가면 조 후보와 함 후보보다 살살하겠나.기대해달라"고 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비례 후보 의석수와 관련해선 "지난 2월 부산에서 창당 선언하며 10석을 얘기한 이유는 독자적으로 법안을 제출한 권한이 생기기 때문"이라며 "조국혁신당을 지지해 주는 열기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목표했던 10석 플러스알파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최근 김민석 민주당 의원이 원내 교섭단체 수를 현재 20석에서 낮추겠다고 얘기했는데 실현된다면 저희 발언권이 더 높아질 것이다"며 "자연스럽게 화답이 왔다 갔다 하는 사이라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동작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빠루를 들고 국회 선진화법 위반으로 기소가 됐는데 4년째 1심 재판 결과가 안 나고 있다"며 "총선 이후에 얼굴을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는 곳에 가야겠다 판단해 동작을을 찾았다"고 말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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