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돌풍…유세장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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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 진영이 막판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유권자들이 자원봉사를 자처하며 각자 지지하는 후보의 유세현장으로 몰리고 있고, 후보 측도 인원 모집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의힘 김도읍 강서 후보의 유세현장에는 주요 동마다 1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함께 유세 중이다.
일부 후보는 자원봉사 모집 안내문자 등을 발송하며 인원 확보에 애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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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정 SNS “자봉대군 모집”
- 북갑 서병수 캠프 문의 쇄도
4·10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 진영이 막판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유권자들이 자원봉사를 자처하며 각자 지지하는 후보의 유세현장으로 몰리고 있고, 후보 측도 인원 모집에 공을 들이고 있다.
3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낙동강 벨트’ 등 격전지를 중심으로 하루가 다르게 각 당의 자원봉사자가 후보자 이름이나 사진, 기호 등을 새긴 소품을 직접 제작해 힘을 보태고 있다. 국민의힘 김도읍 강서 후보의 유세현장에는 주요 동마다 1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함께 유세 중이다. 모두 선거운동원과 마찬가지로 당 상징색인 빨간색 옷이나 소품을 착용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자원봉사자가 대략 50명 정도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병수 북갑 후보 캠프에도 연일 자원봉사자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부 봉사자가 다수이며 운전 등을 돕는 남성 봉사자도 많다.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사상) 의원의 조직을 이어받은 김대식 후보 측은 자원봉사자만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2개 동에서 율동팀 드림봉사단 산악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보 알리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사상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봉대군’을 모집 중이다. 배 후보 측은 “자원봉사자 대부분 생계활동을 해야 하니 요일이나 시간을 나눠서 참여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당 이재성 사하을 후보는 지난달 31일 후보자 TV토론 이후 자원봉사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부산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도와주겠다는 연락이 많이 온다”고 말했다. 최형욱 서동 후보도 “자원봉사자가 평일 50여 명, 주말 80여 명 정도 참여해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일부 후보는 자원봉사 모집 안내문자 등을 발송하며 인원 확보에 애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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