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에게 오타니란? 직답은 "비교하지 말아요"

정수아 기자 2024. 4. 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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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지난 2023년 12월) :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어…열심히 하겠습니다."]

네 달 전 입단식에서 이렇게 말했죠.

귀국길에서도 오타니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지난 2023년 12월) : 오타니 선수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야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고 저는 아직 이제 시작하는 단계의 선수여서 사실 비교도 안 되고.]

LA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진짜 오타니를 만났습니다.

보란 듯 첫 타석부터 안타 치더니 또 멀티히트까지 터뜨렸습니다.

연합뉴스를 비롯 현장 취재진이 첫 대결 어땠냐 물어보니 이정후는 "저를 왜 오타니 선수와 비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오타니 선수가 알면 기분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동경의 대상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경기하고 있어 전혀 라이벌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겸손한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야구로 증명하는 중입니다.

미국 언론은 계속 이정후를 호명합니다.

"특별한 콘택트 기술을 보여줬다. 엘리트 타자의 징후를 나타냈다."
-'저스트 베이스볼'-

"이정후의 노력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
-'더 머큐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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